서울대병원, 무기한 파업…"교섭에 진전 없어"
필수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흘째 파업 중인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오늘(25일) 서울대병원 병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전면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파업에는 의사와 응급실,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제외한 병동, 원무, 진단검사 등의 부서에서 일하는 두 병원의 노조원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에따라 채혈 등 일부 진료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환자 진료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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