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김여정 담화에 "긴장고조 책임전가 시도 결코 성공못해"

외교부, 김여정 담화에 "긴장고조 책임전가 시도 결코 성공못해"

외교부는 오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의 대북 독자제재 추진에 '막말 담화'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우리를 위협하는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책임 전가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불법 해상활동과 사이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독자제재 검토에 이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우리의 노력이 북한 정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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