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가석방이 또 무산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이노공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11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이른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9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자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와는 달리,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에서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이던 원유철 전 의원은 가석방이 결정됐습니다.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청탁 대상자에게 특혜를 주는 등 비리 의혹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 됐던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도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심사위원회 결정을 승인하면 이들은 오는 30일 풀려납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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