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문화생활 시작…공연 할인ㆍ이벤트 풍성

2022-11-22 3

수능 끝! 문화생활 시작…공연 할인ㆍ이벤트 풍성

[앵커]

지난 주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들이 다양합니다.

홀가분한 마음만큼 하고 싶은 것도, 보고싶은 것도 많을 텐데요.

문화예술계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남아있긴 하지만,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그간 미뤄뒀던 취미와 여가시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냥 후련해요. 놀러다닐 거예요."

"못했던 일들을 주로 할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러 가거나 아니면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거나…."

문화예술계가 수험생들의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높은 관람료로 소문난 뮤지컬 업계가 문턱을 낮췄습니다.

부당한 세상에 맞서는 당당한 소녀의 이야기 '마틸다'는 평일 공연에 한해 50% 할인 예매가 가능하고, '쇼 뮤지컬의 대명사' 브로드웨이 42번가도 평일 최대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내년 1월 개막하는 오리지널 내한 공연 '캣츠'도 일부 좌석에 한해 30% 할인을 내걸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연말까지 열리는 연극, 뮤지컬, 무용,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국립극단의 코메디극 '스카팽', 4년 만에 돌아온 '태양의 서커스'도 특별할인을 내걸고 수험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미래의 관객을 확보하기 위한 공연계 마케팅 전략이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모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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