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에서 60대 한인 여성,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 / YTN

2022-11-16 242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조지아주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현지시간 16일 69살 차 모 씨의 살인 용의자로 43살 네이선 허프를 지하철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허프는 현지시간 15일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주인인 차 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총상을 입은 차 씨를 발견해서 그래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곧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허프는 범행 다음 날인 현지시간 16일 언론보도를 본 지하철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현지언론 WSB TV는 허프가 범행 전 인근 뷰티 서플라이 업체를 배회했으며, 업소에 침입해 차 씨에게 돈을 요구한 후 총을 두 발 쏘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일린 글로버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에게 피해자의 목숨의 가치는 수백 달러어치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은 인근 주민들이 차 씨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 현관에 꽃다발과 편지를 놓으며 숨진 차 씨를 추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1704074317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