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세번째 수능…수험생 유의사항은?

2022-11-16 0

코로나 속 세번째 수능…수험생 유의사항은?
[뉴스리뷰]

[앵커]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내일(17일) 실시됩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16일) 응시생들에게 수험표가 배부됐는데요.

수능 하루 전 분위기와 시험 당일 유의 사항들을 곽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하루 전.

고3 학생들이 주의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한국사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시험이 뭐가 된다? 무효처리가 된다."

한명 한명 배부되는 수험표를 받아 갑니다.

교실마다 방역이 꼼꼼하게 이뤄지는 사이, 시험실 위치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고사장을 찾는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처음 와보는 학교에 어떤 환경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후회 없이 공부해 왔고 후회 없는 결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자는 50만8천여 명입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1,700여 명 줄었는데, 재학생은 1만명 정도 감소한 35만2천여 명입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에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응시자는 2,400명 안팎입니다.

현재 확진된 응시자를 위해 전국적으로 별도 시험장 110곳, 병원 시험장 25곳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확진자) 숫자를 줄이도록 하고 있고, 감염된 학생도 잘 분리돼서 수능 시험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를…"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6시 반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고,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올해도 시험장에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기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만약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에 넣은 사진을 들고 시험장 관리본부를 찾아가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은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시계입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불가'로 만약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202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 #수험표배부 #시험유의사항 #마스크필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