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첫 회담...오후 6시 한중정상회담 개최 / YTN

2022-11-15 32

한중 정상회담 한국시각 오늘 오후 6시 개최
尹-시진핑 첫 회담…한중 정상회담은 3년만
尹, 북한 비핵화 이끌기 위한 中 역할 당부할 듯
시진핑, 美 바이든→韓 윤 대통령→日기시다 회담
尹-시진핑, 회담 앞서 G20 정상회의서 사전환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6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북핵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텐데, 두 정상은 이미 오전 G20 사전환담에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오늘 밤에 귀국길에 오르니까, 사실상 오늘이 순방의 마지막 날인데요, 한중 정상회담이 전격 확정됐군요?

[기자]
네, 그동안 '지켜봐 달라'는 말만 하면서 신중한 표정을 보이던 대통령실이 오늘 아침에 한중 정상회담을 확정 공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6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곳 발리에서 마주 앉습니다.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3월, 25분간 축하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직접 대좌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고요,

한중 정상회담 자체도 문재인 정부 때였던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이후 3년 만입니다.

핵심 의제, 단연 북한이죠.

북한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도 설명하고, 또 아세안에서 공개했던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언급도 있을 텐데요,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 법치 같은 보편적인 핵심 가치가 존중돼야 하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결코, 용인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은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를 골자로, 안보를 넘어 포괄적 연대를 약속하는 '프놈펜 성명'까지 발표하며 똘똘 뭉친 상황이라 중국과의 관계설정이 특히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어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었고,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APEC 기간인 오는 17일 태국에서 중일 회담을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정식 회담 전에 오전에도 만났다고요?

[기자]
네, G20 정상회의가 오늘과 내일...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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