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함 유감을 표한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며 이번 명단 공개로 유가족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많은 국민이 도와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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