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질환 14세 소년 안아줬다...김건희 여사 달려간 곳

2022-11-14 1,746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깜짝 방문'해 쾌유를 기원했다.
 
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뇌수술도 받았지만 생활고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한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라며 잘 이겨내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
 
캄보디아 측이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또 프놈펜에서 폐(廢)어망 등을 활용해 가방ㆍ액세서리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 ‘스마테리아’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워킹맘을 위한 복지 혜택과 아동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여사는 직원들과 만나 “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706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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