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아세안 정상회의...'자유 평화 번영' 인태 전략 발표 / YTN

2022-11-11 3

4박 6일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 번영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판 인도 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순방에 동행한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윤 대통령 일정과 순방 의미 등을 짚어봅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아직도 밝네요?

[기자]
이곳 시각으로 오후 5시를 막 넘었습니다.

앞선 스페인 나토와 뉴욕 유엔총회 순방 때 시차 때문에 사실상 밤낮이 바뀌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두 시간 밖에 차이가 안 나서, 도착 당일부터 일정이 4개나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울공항에서 비행기로 여섯 시간을 날아 이곳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캄보디아 훈 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20분 진행했고요,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한 시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분가량의 모두발언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상대로 자유와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포용과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 아래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보편적 가치에 기초해, 공동의 이익을 모색해 나가는 조화로운 역내 질서를 촉진하겠다고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는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가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순방 둘째 날인 내일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개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함께하는데,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2019년 1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모레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5개월 만에 만나는 두 번째 한미일 정상은 대북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넘어가서 G20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역시 김건희 여사가 동행합니다.


이번 대통령 순방을 둘러싸고, 국내에서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과 이른바 MBC 취재 배제를 놓고 뒷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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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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