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제출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에 대해 이재명 대표 살리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어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24일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 특위 구성을 표결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는 의회 민주주의를 볼모로 한 이 대표 살리기에 불과하다며,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금은 이태원 사고 유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시기라면서, 상처를 덧내고 소금을 뿌리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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