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어젯밤(7일) 한남동 관저 입주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초동 사저를 떠나서 어제저녁부터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고 오늘부터 윤 대통령의 출퇴근도 한남동 관저에서 이뤄집니다.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이던 새로운 대통령 관저는, 지난 7월 리모델링 등 큰 공사를 마무리한 뒤에도 경호·보안 시설을 보강하느라 입주가 지연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면 기존 출퇴근 시간의 절반인 5분가량이면 용산 집무실에 닿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공식 출퇴근 첫날인 오늘은,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느라 용산 집무실로 직행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집으로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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