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우리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호위함 '이즈모'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해 욱일기에 대해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 해군에 대해서 거수경례를 하게 만든 자체가 국민에게 납득이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욱일기가 게양돼 있었지만, 관함식은 주최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정을 향해 국제관례에 따라서 경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위함기는 욱일기와 달리 국제적으로 인정해 오고 있다며 국제관함식 참석 문제는 안보 차원에서 국가적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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