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국회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죄인인 심정이라며, 마음의 책임을 피하지 않고 진상규명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희영 / 서울 용산구청장 :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애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에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죄인인 심정이었습니다.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진상 규명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그런데 그 책임이 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인가요?]
[박희영 / 서울 용산구청장 : 여러 가지 지금 큰 희생이 난 것에 대한 제 마음의 책임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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