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수립" / YTN

2022-11-07 4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번 사고의 대응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하다는 각오로 국가의 안전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어제까지 우리 국민 130명의 장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가운데 아직 9명이 본국송환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가운데 7명은 모레(9일)까지 송환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부는 밀집 인파사고 예방 TF, 112 대응체계 개선 TF 등도 가동해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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