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시간 6일 착륙을 시도하다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지 국영 T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저가항공사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가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에 추락했습니다.
AP 통신은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43명 탑승했으며, 이 중 2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로 떨어졌다"며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구명보트와 경찰 선박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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