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전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대구 미래 청사진
[생생 네트워크]
[앵커]
모빌리티는 전기차와 드론, 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물류서비스를 뜻하는 미래 기술입니다.
모빌리티산업 중심 도시를 꿈꾸는 대구에선 이런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자가 눈을 감자, 모니터에 위험수치가 올라갑니다.
핸들에 부착된 센서가 졸음운전을 감지하는 안전장치입니다.
주변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이 모니터에 빛으로 나타납니다.
라이다(LiDAR) 센서가 포착한 주변의 모습입니다.
이 장치는 주행하는 차량 주변의 사람과 차량을 감지하는 이미지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모빌리티 중심 산업 도시를 꿈꾸는 대구시가 개최한 미래모빌리티 전시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전시에서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등 관련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최근 자동차는 달리는 전자제품으로 불릴 만큼 융합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발전하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섬유산업 부흥기를 지난 이후, 뚜렷한 전략 산업이 없던 대구시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지역의 산업 체질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 전략 산업 재배치를 위한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주도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다시한번 시작해보자는 취지로 오늘 이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희들이 정말 여러분과 같이 한국의 미래산업에 새로운 출발을 했으면 합니다."
대구시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구를 국내 첫 도심항공교통 상용도시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SKT,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국내기업과 해외 항공우주산업 선도기업과도 모빌리티산업 구축과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와 통합신공항에 버티포트, 도심항공교통 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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