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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펠로시 의장 남편, 자택서 둔기 피습..."펠로시 노린 듯" / YTN

2022-10-29 984

펠로시 의장 남편, 머리 외상입고 병원서 치료 중
범인은 42살 남성…펠로시 의장 부르며 찾아다녀
바이든, 펠로시 위로하고 가족 사생활 보호 당부
美 민주·공화당, 한목소리로 이번 사건 규탄


미국 중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집에 40대 남성이 침입해 펠로시 의장의 남편을 둔기로 공격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범인이 펠로시 의장을 노렸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 28일 새벽 2시 27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괴한은 펠로시 의장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로 펠로시 의장 남편의 머리 등을 가격하다 당시 자택을 순찰하던 경찰에 제압당했습니다.

[윌리엄 스콧 /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장 : 용의자는 펠로시 씨에게 둔기를 빼앗아서 폭력적으로 휘둘러 가격했습니다. 경찰이 즉각 용의자를 제압하고, 둔기를 뺐고 구금했습니다.]

올해 여든 둘인 펠로시 의장 남편 폴 펠로시는 머리 등에 외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42살 남성 데이비드 데파페로, 펠로시 의장 자택에 침입한 뒤 소리를 지르고 펠로시 의장을 부르며 찾아다녔다며 펠로시 의장을 노린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자금 모금과 지원 유세로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어 공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브룩 젠킨스 /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 : 미 검찰청, 연방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적절한 기소 절차를 진행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과 통화하고 끔찍한 공격에 대해 위로하고 펠로시 가족 사생활 보호를 경찰에 당부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민주, 공화당도 한목소리로 이번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AP 통신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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