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판정 29세 이진주씨…100여명에게 새 삶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100여 명에게 신체조직을 나눠주고 숨을 거뒀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9세 이진주 씨는 지난달 13일 지인들과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뇌사에 빠져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 15일 이 씨의 가족들은 "마지막이 누군가를 돕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인체조직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가는 길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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