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김용·정진상과 텔레그램 '정무방' 이너서클"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자신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 텔레그램 방과 '이너서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27일) 자택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텔레그램 대화방이 3~4개 있었다며 "산하기관장 모임도 있었고, 정무방이 따로 있었고, 법조팀도 따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방별 인원수에 대해선 "이너서클"이라며 10명 정도였고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열어 비밀번호까지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건 정 실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최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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