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5명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물류창고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부가 원청업체와 하청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 원청업체인 SGC이테크건설 본사와 하청 업체, 감리업체 등 4개 사의 본사와 현장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동바리 조립도 작성과 콘크리트 타설방법 준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서 생긴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역시 SGC이테크건설과 하청 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현장 소장, 감리 등 업체 관계자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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