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검찰, 민주진영 학살 목표"...국민의힘 맞불 기자간담회 / YTN

2022-10-23 14

검찰의 대선 자금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속도를 내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수사 기소를 사유화해 악용하고 있다면서 정치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도 곧 맞불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편파 수사, 표적 수사라고 반발했네요?

[기자]
네, 민주당은 검찰의 대선자금 의혹 수사가 정치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해 수사기소 사유화를 통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검찰은 야당과 민주진영 학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논두렁 시계가 생각난다면서 이번 정권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죽이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민생은 포기하고, 협치는 걷어차고 오로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죽이기, 그리고 민주당 압살에만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 검찰의 칼날, 언론 탄압 종북몰이의 공안통치는 정치 계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히 답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이 대표를 겨냥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발언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조 사무총장은 조작과 회유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재판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결백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이 대표를 욕했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2021년 4월이면 대장동 사업도 끝난 뒤인데 그들이 과연 원수 같았을 이재명의 대선자금을 줬겠냐고 반박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정감사가 대통령의 색깔론과 정부 여당 막말 속에 무력화됐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으면 오는 25일로 예정된 시정 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맞불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30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잡았습니...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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