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김용 체포...'유동규 뒷돈' 혐의 / YTN

2022-10-20 1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분신이자 복심이라고 불린 김용 부원장이 어제 체포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혐의는 지금 나온 내용을 종합해 보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혐의인 거죠?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자금이 또 받은 시기가 마침 또 대선 경선 직후예요. 그래서 대선 경선 내지는 실제 대선 본선 관련해서 뭔가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게 아니냐, 그런 의혹이 가장 핵심적인 겁니다.

그리고 유동규 전 본부장을 통해서 만약에 이거를 받았다라고 한다면 이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그 일당들로부터 받은 돈 아니겠느냐 그런 추정까지 나오면서 지금 굉장히 일파만파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체포영장을 보면 이 돈에 대해서 대선자금이다, 이렇게 명시를 했다는 거잖아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고 봐야 되겠죠. 특히 대장동 세력으로부터 또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받은 것 자체도 문제겠지만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이 뇌물이든 어떻든 간에 불법적인 자금을 받은 것이다. 한 8억여 원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바로 이 혐의가 큰 혐의가 되겠지만 두 번째로 대선 자금을 썼다고 하는 경우에는 바로 이재명 대표랑 연결되죠. 누군가로부터 받은 불법자금을 대선에서 자금으로 사용을 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도 빨리 어떤 다른 의혹이 불거졌을 때보다 빨리 대응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 대선 자금에는 1원도 안 쓰인 것으로 알고 있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을 차단하기 위한, 해명하고자 하는 가장 선제적인 조치라고 봐야 되겠죠.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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