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언론 길들이기 위해 권력 악용...매우 우려" / YTN

2022-10-18 153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뜬금없는 YTN 민영화와 KBS 감사는 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정부 권력까지 악용한 것이라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진행한 '언론 자유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현업언론인 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말 한마디에 추진하고 있는 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은 이명박 정부의 YTN 공기업 지분 민간 매각 협박과 판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감사본부를 만들어 진행 중인 KBS 감사도 우익단체의 청구를 이유로 벌인 지난 2008년 특별감사와 똑 닮았다며, 언론과 방송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정치적 개입의 빌미가 된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현장을 뛰고 있는 언론인들의 노력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정의당의 약속이 빛을 발하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신호 지부장은 YTN 지분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는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일 뿐 아니라 공적 자산인 뉴스채널을 재벌에 헌납하는 것이라며 민영화 지상주의가 시대를 역행해 언론의 공공성을 파괴하지 않도록 국회가 숙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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