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생태공원 60대 연쇄방화 유력 용의자 검거
부산 화명생태공원 연쇄 방화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화명생태공원 갈대숲에서 방화한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7일) 오후 갈대숲에서 방화를 시도하다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화명생태공원에는 지난 5일부터 6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불이 나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6번째 화재 직후 현장을 급히 빠져나오던 A씨를 발견했고, CCTV 등을 통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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