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여야 안보공방 격화...오늘 상임위 10곳 국감 / YTN

2022-10-13 154

북한이 최근 잇달아 전술핵 운용 능력을 과시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에서도 '전술핵 재배치' 등을 놓고 여야의 안보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오늘은 법제처, 국민권익위 등의 국감에서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정치권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새벽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면서 여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 '한반도 비핵화 선언' 파기를 주장했던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북한이 전술핵 미사일 연습을 하고 있다며 군사·안보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위해 대책기구를 출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당내에 북핵 위기에 대응하는 TF 구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민을 기만하고 속인 문재인 5년의 사기극, 위장 평화 쇼,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친일 국방' 발언, 방산 관련 주식 보유 논란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반면 야당은 여권에서 제기한 한반도 비핵화 파기 주장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불리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안보 이슈를 활용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유지가 절대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MBC 등 언론과 관련한 여야 공방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방위 국정감사에 불참하는 대신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MBC 등을 향한 여권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여기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영방송이나 공영언론들의 중립성을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인데, 민영화 문제도 똑같이 공영언론들, 공영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치는 아주 심각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과방위에서는 MBC의 최대 주주인...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01311523400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