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크라 무기 지원 속도...'핵위협'에 강력 경고 / YTN

2022-10-12 1,150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책 논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잇따라
미국 지원 하이마스 4기 우크라이나 도착


높아지는 러시아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방장관들은 러시아의 핵 사용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토 국방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였습니다.

최근 격화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회의 시작 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소식이 이어집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미국이 추가로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4기가 자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도 첨단 방공 시스템을 인도했습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 독일 국방장관 : 최첨단 방공 시스템 IRIS-T가 독일에서 인도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도 약 209억 원 규모의 대공미사일 추가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한 핵무기 사용 '경고' 수위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얀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 우리는 핵무기 사용이 러시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러시아에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러시아는 핵전쟁은 이길 수 없고, 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 러시아의 최근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지구 상의 모든 지역에서 온 선의의 연합국들 결의를 심화시켰을 뿐입니다.]

핵 사용 위협 등 러시아의 공세 강화가 서방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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