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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핵 위협 심각…한미·한미일 안보협력"
’대북 기조 유효하냐’ 질문에 尹 "여전히 유효"
"北, 전 세계 상대 핵 위협…얻을 것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핵 위협을 하고 있다면서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비하겠다면서 야당의 '친일 국방' 공세를 일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필요성도 없다'면서 전술핵 과시에 나섰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입장도 나왔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역시 '안보'를 주제로 발언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새 정부 대북 기조는 한미일 안보협력과 비핵화 로드맵, 이른바 '담대한 구상'이죠.
나날이 고조되는 안보 위협 속에 이 정책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유효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 비핵화가 추진되면서 우리도 전술핵을 철수시켰는데, 북한은 핵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우리는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북핵 위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핵으로 지금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낼 생각이라며 전술핵 배치 가능성을 일축한 적이 있는데, 오늘 발언은 이를 재확인하면서도 일부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한미일 3각 공조'를 재확인했는데, 야당에서는 '극단적 친일 행위'를 넘어, '해방 후 친일파 행태'라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취재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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