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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제사회 위협...규탄"...日 "용납 못해...SLBM 가능성 조사" / YTN

2022-10-08 163

美 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韓·日에 대한 방위 공약 확고…北에 대화 촉구"
미군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 중"
日 "北 미사일 발사 확인"…도발 고조 北 비난
日 "비행 거리 350km 추정…SLBM 가능성 조사"


미 국무부는 오늘 새벽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북한의 이번 달 발사에 더해,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북한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이 입장문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계속할 의지가 있으며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명을 내고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에 즉각적인 위협을 야기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발사는 불법적인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하는 불안정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했다면서 지난달 말 이후 단기간 내 7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노 도시로 / 일본 방위성 부대신 :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의 위협이 되고 있으며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은 두 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번째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는 100km, 비행거리는 350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며 발사된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 지 "SLBM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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