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무-2 미사일이 떨어진 부대를 방문했지만, 사고 현장 확인엔 실패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과 김영배·송옥주 의원 등은 오늘(7일) 진상조사를 위해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기지를 찾았지만, 군 관계자가 저지해 부대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어서 막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당국과 대통령실이 진실을 은폐하지 말고 국민 앞에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정웅 육군 미사일 전략 사령관은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강릉시민과 국민께 걱정을 끼친 건 사과한다면서도 현무 미사일 체계는 정교하고 확실한 무기체계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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