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음악에 풍덩 …가을날 야외공연 풍성
[앵커]
지난주부터 공연 등 실외 행사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고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있는 10월, 굵직한 뮤직 페스티벌과 야외 콘서트가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한 달 간 전국 곳곳에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첫 주말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일부터는 앤 마리 등 팝스타가 무대에 서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와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13일부터 나흘 동안은 '서울 뮤직 페스티벌'이 도심 피크닉을 예고했습니다.
16년째 이어진 대형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됐고, 같은 날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지코 등이 '어썸 뮤직 페스티벌'로 무대에 섭니다.
야외 콘서트 공연의 포문을 연 가수는 이문세입니다.
시원한 가을밤, 탁 트인 잔디마당에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15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의 방탄소년단 완전체 국내 콘서트입니다.
공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됩니다.
거리두기에 이어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후 처음 맞는 가을.
야외에 마련된 뮤지션들의 풍성한 무대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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