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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장현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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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이런 시각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윤 대통령이 조금 억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어떤 취지의 발언일까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좀 억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검사생활 한 10년 하면 그XX, 이XX, (일상어가 돼 버리는 겁니까?) XX가 입에 붙어요.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금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반등의 기미도 없고 반등을 할 만한 그런 계기도 없어 보이는데 여기서 만약에 다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면 그나마 남아 있는 찐 지지층들마저 흔들릴까봐 이건 안 된다. 그분들이라도 결속시켜야 된다...]
검사 생활 한 10년 하면 거친 말들이 입에 붙어서 조금 억울할 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하면서 뒤에 어떤 얘기를 하냐면 다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찐 지지층마저 흔들릴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분석을 했거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종혁]
그건 조응천 의원의 정치적인 해석이니까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앞부분은 사실은 일부 직업들이 있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특수부 검사들하고 사회부 경찰출입기자들하고가 약간 거칠게 생활을, 범죄인들을 많이 만나고 그러니까 좀 거친 표현들을 많이 해요. 저도 밥 먹다가 얘기하니까 저희 딸이 그러더라고요. 아빠 지금 그 XX 몇 번 얘기했는지 알아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내가 그랬나? 이렇게 물어봤는데. 저도 모르게 얘기하다가 저 나쁜 뭐 이런 표현들을 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또 검사 생활, 기자 생활 아무리 오래 해도 점잖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걸 일반화할 수는 없겠죠.
공감하는 측면이 있으시다 이렇게 들리는데.
[김종혁]
저는 있습니다.
민주당 원로로 꼽히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술을 백 번 마신 사람들도 좀 변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국민들이 기억하는 검사 윤석열, 국정원 댓글 수사 때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이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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