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1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개 발언에서 국민의 자유, 안전, 번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키겠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이를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만남이 한미 관계를 좀 더 공고히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방한 목적은 양국의 힘을 강화하고 공동의 노력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화답했습니다.
비공개 대화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후에는 미 대사관에서 열리는 여성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후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해 대북 메시지 낸 뒤 오늘 저녁 바로 출국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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