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르포르 대사를 접견하고 "새 정부에서도 한국와 프랑스의 관계가 안보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는 오랜 외교와 문화교류,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중요한 우방"이라며 "한국의 경제 발전과 문화적인 성장에 프랑스가 많은 도움이 된 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에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축하 인사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는 한국과의 관계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화답하고,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런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20년 전에 양국이 고속철도와 원자력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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