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만나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조의에 감사를 표했고,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서거에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한일 관계 개선이 공통의 이익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한덕수 국무총리님을 비롯해 이번에 한국 관계자 여러분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많은 한국 여러분들 로부터 수많은 조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또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의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국의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나라입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대한민국의 신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 관철시키는 것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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