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 논란과 관련해 외교 문제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한마음으로 도와주면 그만큼 대한민국이 강한 추진력으로 외교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문 취소 논란과 관련해 성당에서 진행된 장례식 미사가 진짜 장례이고 공식적인 행사라며,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뿐 아니라 조금 늦게 도착한 외국 정상들도 장례식 이후에 조문록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영국 측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조문이 이뤄진 만큼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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