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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공동선언 4주년 침묵...통일부 "北 호응 위해 노력할 것" / YTN

2022-09-19 1

北 "모든 힘 총동원해 올해 농사 결속" 독려
식량 생산 차질 가능성 우려…태풍 북상도 경계
9·19 평양공동선언 4주년…北은 ’침묵’
北, ’이산가족 회담’ 제안에도 호응 없어


남북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고 약속한 9·19 평양공동선언 4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북한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대신, 가을걷이 철을 맞아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만 강조했는데요,

이산가족 회담 제안에 대해서도 아직 북측의 답을 듣지 못한 통일부는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추수철에 들어간 북한,

작황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느냐는 가을걷이와 낟알 털기 결과에 달려 있다며, 모든 힘을 총동원해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고 주민들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며 전면적 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면 뭐니뭐니해도 쌀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가을걷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박한 과업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철 집중 호우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까지 겹치며 식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태풍의 북상 소식에도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농작물에 대한 피해 막이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북한은 이런 가운데 4주년을 맞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관련해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대립과 대결의 남북관계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고 특히 윤석열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정치 쇼로 폄하하고 김정은 정권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는 윤석열 정부와는 더 이상 남북관계가 없다는 상호 불신이 가장 큰 배경인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 간 회담을 열자는 우리 정부의 지난 8일 제안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우리 측의 통지문 전달 시도에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중훈 / 통일부 대변인 : 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성격, 그리고 그 시급성을 고려할 ... (중략)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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