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을 두고 실언을 한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공지문을 통해 이 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리심판원에 회부하여 징계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 질의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좋아하는 마음을 안 받아주니까 남직원이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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