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40대 엄마와 10대 딸 집에서 숨져 / YTN

2022-09-13 29,43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양정동 40대 A 씨 빌라에서 A 씨와 딸인 10대 B양이 숨져 있는 것을 A 씨 아들이 발견해 이웃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모녀는 각각 거실과 방에서 숨져 있었고 A 씨 곁에서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등록돼 주거급여를 지원받아왔지만,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숨진 두 사람의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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