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 막바지인 12일 “국민이 말한 추석 민심은 한 마디로 불안”이라며 대여 공세를 재개했다. 조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추석민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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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상 초유 야당 대표 기소…김건희 면죄부는 줄이어”
그는 그러면서 “국민 불안의 중심엔 정부와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는 정치탄압에 몰두하고 국민의 삶은 각자도생에 맡겨져 있다. 우려했던 검찰 공화국이 급속도로 현실화됐다”는 이유다.
검찰 공화국의 예시로 조 총장은 “경찰국 신설과 시행령을 통한 검찰개혁법 무력화 등 시행령 통치”, “최근 한 달여 간 대통령기록관을 3차례나 압수수색한 검찰”, “정부 입맛에 맞는 이정표(이념ㆍ정치ㆍ표적) 감사에 혈안인 감사원” 등을 나열했다.
또 지난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재명 대표와 관련, 그는 “급기야 사상 초유로 야당 대표에 대한 선거법 기소를 자행했다”며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이어 “오죽하면 낮에는 대통령, 밤에는 검사라는 말까지 나오겠나”며 “윤 대통령은 검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1045?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