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 의회 내 제1야당인 러시아공산당이 핵 개발 고수를 재천명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장을 지지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보낸 북한 정권수립일 축전에서, 핵무기를 비롯한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려는 북한의 노력과 과감한 전진이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공산당의 지지 발언을 공개한 건 우방국과 반미 연대를 구축하고 북한이 고립되지 않았음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핵이나 미국 관련 언급 없이 의례적인 친선 메시지만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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