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주 만에 최저...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방역 시험대 / YTN

2022-09-08 2

코로나19 재유행이 지나며 신규 환자는 목요일 기준 7주 만에 가장 적은 7만여 명 발생했습니다.

거리 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을 맞아 정부는 재확산 가능성도 있다며 소규모로 짧게 만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월 셋째 주 정점을 지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감소세가 계속되며 7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루 전보다 만2천여 명 줄어들며 목요일 기준 7주 만에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3명으로 16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주 뒤에는 신규 환자는 5만 명대, 위중증 환자는 440명 수준이 될 거란 전문가 예측 결과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 전망치는 추석 연휴 이동량 등의 변수가 반영되지 않아 연휴 방역 상황에 따라 실제 유행 규모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고향 방문을 계기로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촘촘하게 방역대책 준비했습니다.

먼저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한 경우엔 방문을 자제하고, 고위험군을 만날 땐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모임이나 여행은 소규모로 짧게 하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루고, 대중교통 이동 시에는 음식 섭취와 대화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휴 기간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9곳을 포함해 임시선별검사소 84곳 등도 운영됩니다.

연휴 기간 인후통 등 코로나 의심 증세가 있으면 문을 연 선별검사소나 병·의원을 이용하면 되고,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매일 500곳 이상 당번 약국과 원스톱 진료기관 700여 곳 이상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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