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성의 산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실종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어제(7일) 지난 5일 쓰촨 성 루딩 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7일까지 모두 7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이번 지진으로 주민 26명이 실종되고 25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어제(7일) 새벽 규모 4.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진앙지 부근에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특히 고산 협곡 지대인 쓰촨 성의 지진 피해 지역 곳곳에 낙석과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부서지고 도로가 막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완둥허'라는 하천에 토사가 흘러들면서 물길을 막아 홍수를 우려한 하류 지역 주민 5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CCTV는 지진 발생 지역에 오는 10일까지 4일 동안 폭우가 예보돼 추가 산사태를 비롯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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