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포스코는 "외부에선 화재로 보일 수 있으나 정상적인 가스 방산 작업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용광로용 연료인 코크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를 보통 내부에서 회수하지만, 순간 정전으로 팬이 꺼지며 외부로 자동 방산돼 시민들이 불이 난 것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순간 정전이 발생한 원인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부 공장 시설이 침수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열연공장 전기실 패널에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지만, 제철소 내 인명 피해는 없다며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는 태풍 피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파악돼 용광로에 열풍 공급을 잠시 멈추는 '휴풍'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전 공장의 가동을 완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90611003938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