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로 본 '힌남노'...포항 피해 속출, 포스코 화재에 산사태까지 / YTN

2022-09-06 244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강민경 /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힌남노가 오늘 새벽에 한반도에 상륙했고, 그러나 기압은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상륙했고 예상보다는 피해가 적었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적지는 않습니다.

특히 비가 집중된 경북 포항에서 화재와 침수, 산사태 등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회1부 취재기자와 함께상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지금까지의 상황을 먼저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일단 이번 태풍 11호 태풍인데 이 힌남노는 역대급 규모라고 불리는데요. 통상 태풍의 강도는 중에서 강 그리고 또 매우 강에서 초강력까지 나뉘는데 이번 힌남노 태풍 같은 경우에는 매우 강을 유지한 채 한반도에 상륙을 했습니다.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강한 바람입니다. 현재 '힌남노'의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50m인데요. 사실 초속 50m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쉽게 감이 잡히기 어려운데 비유를 하자면 콘크리트로 만든 집이 무너질 수도 있고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올 정도의 세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강한 태풍 '힌남노'가 오늘 자정 제주를 지난 뒤새벽 4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경남 거제시, 그러니까 한반도에 상륙했고요. 또 통영과 부산, 포항과 울산을 지난 뒤아침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이 되고 현재는 내륙권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지금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갖가지 피해 상황은 집계를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까지 들어온 걸 보면 앞서도 전해 드렸지만 인명피해 상황도 있더라고요.

[기자]
일단 미리 대비를 한 상태라서 피해가 크지는 않은데 인명피해는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저희에게 접수된 것은 새벽 1시쯤에 울산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1명이 물에 빠졌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또래 여러 명을 그러니까 20대 친구들하고 물놀이를 하던 중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소방과 경찰이 계속 현장을 수색을 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하천 물이 많이 불어나고 또 유속도 빨라진 상...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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