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 마무리 작업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를 논의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섰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이 4명 이상 공석이 된 경우 비대위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는데요.
개정된 당헌을 토대로 새 비대위 출범 막바지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해당 (당헌) 조항에 맞춰서 당 대표 권한 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재 상황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곧이어 상임 전국위원회를 통해 당이 비상상황임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비대위 출범을 위한 사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셈인데요.
오늘 기존 비대위원들이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앞서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애초 오늘 후보자를 발표하겠다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발표 계획을 미뤘습니다.
'주호영 체제' 재등장으로 불거질 꼼수 논란과 이준석 전 대표 측의 추가 법적 대응 위험성을 고려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가처분 맞을 게 두려워 비대위원장이 누군지도 못 밝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소식도 살펴보죠.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것을 두고 긴급 논의에 나섰죠?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소환통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내일(6일) 출석할 것을 통보한 가운데, 이 대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의원총회 논의를 거쳐 소환에 응할지 최종 결정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소환 통보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요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원 총회에선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인데요.
이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자신의 의혹과 관련한 특검도 받아들일 뜻이 있다고 했다는 보...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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