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인한 중립성 논란, 법관 수사기밀 유출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자님 가까우신 많은 분들이 윤석열 총장을 사석에서 형님이라 불렀다는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다 '윤석열 라인이다'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이원석 / 검찰총장 후보자]
위원님, 대통령과의 사적 관계는 저는 전혀 없습니다. 말씀 중에 제가 바로잡고 싶은 것은 대통령에 대해서 한 번도 사석에서 형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없고 저는 정식 호칭만 씁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자님처럼 수사의 구체적 내용, 심지어는 수사의 방향이나 계획까지 이렇게 알려주는 거 있 을 수가 없는 일이고요. 공무상 기밀을 유출했다고 평가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후보자]
해당 법관이 그 당시에도 재판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재판 직무 배제해야 한다, 두 번째로 징계해야 한다, 인사 조치 해야 한다, 사무 분담을 해야 한다 하는 차원에서만 그에 국한해서 윤리감사관에게 그 목적으로 통보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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