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고 단계 태풍 대응 지시...오늘 저녁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 YTN

2022-09-03 19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최고 단계로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점검회의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정부 대응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우선 대통령 지시 사항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포함해 최고 단계로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한 내용인데요.

특히 취약 계층의 재난 안전에 신경을 기울이고 내각 모두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관계 기관의 태풍 대비태세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

내일 오후 2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위기관리센터에서 직접 태풍 대비 회의를 주재합니다.

관계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 기상청장, 산림청장 등과 화상으로 연결해 대비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7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개최하는데 역시 태풍 대비를 위한 것입니다.


태풍 위기 경보는 한 단계 격상됐죠?

[기자]
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태풍 선제적 대응 지시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한 겁니다.

행안부는 또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태풍대비 중점 관리 사항을 전달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부산·경남 등 태풍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저지대나 반지하 세대를 우선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양수기,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설비를 사전에 나눠주고, 하천범람, 제방유실 우려 지역 인근 주민을 사전대피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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