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전 대통령 도피 7주만에 귀국…정국혼란 우려
최악의 경제난 속에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 도피했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귀국했습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새벽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몰려들자 군기지로 몸을 피한 뒤 해외 도피한 지 7주만입니다.
귀국한 라자팍사의 처벌 여부를 놓고 스리랑카 정국이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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