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 연속 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적이지만 추석 연휴 이후 추가확산 가능성 크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9천58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8천 명 넘게 늘어, 이틀째 8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5주 만에 최저입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천여 명, 11% 줄었고, 2주 전보다는 4만 9천여 명, 35%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8만 9천269명이고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3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7명 줄어 508명이지만 열흘째 5백 명대입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천940명입니다.
정부는 현재의 방역상황이 안정적이지만,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 접촉과 이동이 늘어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추석 연휴 전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지역과 요일별로 원스톱진료기관을 필수 운영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할 때 소규모로 짧게 해주고,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외국인 밀집 지역과 역이나 터미널 등에서 다국어 안내문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알리고, 17개 출입국이나 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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